'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상징하는 제주세계유산센터가 오는 27일 거문오름 유산지구에서 첫 문을 연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의 약속(권고)사항으로, 전국 설계공모를 거쳐 2010년 8월 사업비 298억 6천 7백만원(국비 8,960. 지방비 20,907)을 투자해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거문오름 유산지구 내에 착공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오는 27일 개관해 9월 5일부터 개최되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 핵심 탐방시설로 활용하고 제주세계자연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구심체로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개관식에는 문화재청장⋅이 수성 위원장 등 중앙 인사,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 및 현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체험관, 사무공간, 다목적 강당 등 주요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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