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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업체 500곳 돌파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업체 500곳 돌파
  • 사랑의열매
  • 승인 2012.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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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착한이웃·착한가게가 많은 삼다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의 착한가게가 8월 14일 500호점을 돌파했다.

500번째 나눔을 실천하는 곳은 진영마트 외도점으로, 지난 2008년 1호점(바위수산)을 시작으로 5년만의 성과다. 제주지역의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104곳, 2010년 197곳, 2011년 357곳이 가입했다.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참여가 점차 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병원, 어린이집, 외식업, 은행, 학원 등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동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숨어있는 온정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섬속의 섬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도를 비롯한 섬 5곳에서 20개 업체가 동참했다. 그리고 나눔교육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착한 어린이집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적게는 2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게는 모두 형편이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이웃을 위한다는 마음은 모두 같다. 이렇게 모여진 금액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긴급 생계・의료비로 지원된다.

한편, 지난 9월 발족한 ‘제주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봉사단’은 매월 현금과 물품 등 기부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부’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하여 포괄적인 의미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 확산 가두 캠페인, 사랑의동전 모금함 설치 운동을 전개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나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에 동참한 중소자영업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과 착한가게 현판 전달, 회보에 홍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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