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균등분 주민세 15만7200건, 18억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개인 균등분은 8억400만원, 사업장 균등분은 6억700만원, 법인 균등분 4억7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5만4189건, 17억6000만원에 비해 건수는 2.0%, 금액은 3.3% 증가한 규모이다.
균등분 주민세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은 세대수 및 신규 사업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 균등분은 동지역 6600원, 읍면지역 5500원이다. 사업장 균등분은 5만5000원, 법인 균등분은 자본금 및 종업원 규모에 따라 5만5000원에서 55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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