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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일단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
'해운대 연인들' 일단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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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이 6일 순조롭게 출발했다.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 '돈의 맛'의 히어로 김강우(34), 250만명이 본 '후궁: 제왕의 첩'의 헤로인 조여정(31)을 앞세우고 안방극장의 샛별 정석원(27)으로 뒤를 받친 이 드라마는 시청률조사회사 두 곳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AGB닐슨은 9.8%(전국기준)로 전작 '빅'의 첫회 시청률 7.9%은 물론, 총 16회 평균시청률 8.5%보다 높게 집계했다. 7월24일 '빅' 최종회의 11.4%보다는 낮았다.

TNmS에서는 8.5%로 나왔다. '빅'의 마지막회 11.5%, 첫회 8.9%, 16회 평균 8.7%에 비해 낮아졌다.

제목에 '해운대'라는 구체적 지명이 들어간 만큼 관심을 모은 부산 지역 시청률은 모두 높게 나왔다. AGB닐슨은 13.4%, TNmS는 13.3%로 집계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첫회에서 조여정이 연기하는 '고소라'의 '어우동쇼' 등 노출 코드로 주목 받았다. 그런데 이날 이 드라마를 가장 많이 본 시청층은 여자 50대였다. AGB닐슨은 17%, TNmS는 6.1%로 측정했다. 조여정보다는 '검사 이태성'과 '차력사 남해'를 1인2역하는 김강우와 호텔 재벌2세 '최준혁'을 맡은 정석원의 명품 몸매가 더 많이 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강우는 셔츠를 갈아입는 신에서 '빨랫판' 복근을 살짝 노출했다. 7일 제2회에서는 작가 황씨가 예고한 김강우의 '예쁜 엉덩이'가 등장할 전망이다.

'해운대 연인들'은 최대 로펌 집안의 아들로 엘리트 검사인 이태성이 마약조직 수사를 위해 부산에 내려왔다가 차력사 남해로 신분을 위장한 채 작은 수산물업체를 운영하는 억척 또순이 고소라의 집에 기거하던 중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경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TV '골든타임'의 시청률은 AGB닐슨 13.8%, TNmS에서는 14.1%로 나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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