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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5년만에 '록산느의 탱고' 선보인다
김연아 5년만에 '록산느의 탱고' 선보인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7.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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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5년 만에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서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록산느의 탱고'는 2006~20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의 시니어 무대 첫 쇼트프로그램이다.

김연아는 시니어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나선 2007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갖고 당시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71.95점을 기록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선언한 김연아가 '록산느의 탱고'를 아이스쇼 갈라 프로그램으로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소치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했는데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첫 시니어 데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또 다른 출발을 시작한 상황에서 팬 여러분들이 공연을 보시고 많이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록산느의 탱고'의 기존 음악과 안무는 그대로 재연한다. 의상은 조금 더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더욱 고혹적으로 연기할 김연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와 함께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갈라프로그램 '올 오브 미'를 연기한다.

5월 아이스쇼에서 에반 라이사첵, 스테판 랑비엘과 남장 연기를 했던 김연아는 이번에는 알렉세이 야구딘, 브라이언 쥬베르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다음달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30분, 26일 오후 5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입장권 예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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