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은빛마을 노인복지센터'가 22일 개원했다.
사회복지법인 섬나기(이사장 김순택)는 이날 오전 11시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김숙희 KRA농촌희망재단 이사장, 고용범 북제주군 사회복지여성과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마을 노인복지센터에서 준공 및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시설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KRA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 2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은빛마을 노인복지센터는 국비 2200만원, 도비 3200만원, KRA특별적립금 2억원, 자부담 24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78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11㎡,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주간보호시설과 가정봉사원파견시설이 운영되고, 2층에는 단기보호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복합시설인 농어촌 재가노인복지시설이 개원됨으로써 동서부간의 균형잡힌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노후 생활에 안정되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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