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송진형과 장원석이 K리그 2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제주유나이티드 송진형과 장원석이 선정됐다.
송진형은 지난 15일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제주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최근 인천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왼쪽 풀백 장원석은 과감한 공격 가담과 함께 정교한 크로스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허재원의 빈자리를 메웠다.
박경훈 감독은 “송진형의 득점력이 좋아지면서 공격 루트가 보다 다양해졌고, 제주 데뷔전을 치른 장원석은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고 이들을 평가했다.
한편 2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송진형과 장원석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한교원 유현 정인환(이상 인천) 이근호(울산) 고무열 신광훈(이상 포항) 레이나(성남) 한지호(부산) 임유환(전북) 등이 뽑혔다. 또한 서울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인천이 베스트팀과 베스트매치를 모두 차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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