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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아니나 달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아니나 달라…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7.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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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4일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38) 성신여대 객원교수에 따르면, '두 유 히어?'(DO YOU HEAR·들리시나요)라는 30초짜리 영상광고가 타임스스퀘어에서 가장 큰 전광판인 TSQ에 3일부터 하루 50번, 한달간 총 1500번 상영된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장면을 활용, 제작했다.

서 교수는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문화공정을 시작했다"며 "이에 맞서 우리의 음악인 아리랑을 지켜나가고 또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각계 유명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는 것"이라며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해 아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45)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된다"며 "우리것의 소중함을 함께 하고자 이번 아리랑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아리랑 광고 제1탄을 올린 서 교수는 "이번 광고파일을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전파하며 세계 젊은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및 동해, 비빔밥, 아리랑 등 6차례 광고를 집행했다"며 "이런 콘텐츠를 모아 내년에는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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