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다양한 할인 혜택 마련
신파 악극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수일과 심순애’가 다음달 21일 기획 초청 공연으로 제주도민들을 만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극단 가람을 초청,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가 2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초청 작품이다. ‘이수일과 심순애’는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사업 대한민국 연극 퍼레이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문예진흥원은 도민들의 많은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관람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문화소외계층과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객석 일부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기부,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은 50% 할인, 문화사랑 회원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명 이상 단체 관람인 경우 20% 할인된다.
제주아트센터 자체 특별할인으로 초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20명 이상 단체인 경우 30%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 문의=제주아트센터 운영과(710-3907, 753-2209).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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