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간판 수비수인 홍정호가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오전 6시 현재 2만2286표를 차지한 홍정호는는 최다 득표를 얻은 울산의 곽태휘(3만1069표), 서울의 아디(2만3795표)에 이어 수비수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에서는 베스트 11에 포함된 홍정호를 비롯해 박경훈 감독, 송진형, 산토스가 후보에 포함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베스트 11은 오는 25일 발표된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년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홍정호는 지난 4월 29일 경남전에서 상대 수비수 윤신영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해 꿈에 그리던 런던 올림픽 참가가 무산됐고,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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