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에 걸쳐 창고에 보관 중인 전선 6158만원 상당 훔쳐
제주도 전 지역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전선을 절취한 가족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9일 제주도 전역에서 22회에 걸쳐 노상에 야적되어 있거나 창고에 보관중인 전선 6158만원 상당을 훔친 장모씨(42.제주시)와 이모씨(43.북제주군), 그리고 이들의 부인인 박모씨(33.여), 조모씨(33.여) 등 4명을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9일께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피해자 이모씨(53)의 중문 야적장에서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전선 1500m, 시가 300만원 상당을 화물차량에 실어 절취하는 등 지난 2005년 11월부터 올해 6월 초순경까지 제주도 전역을 돌며 졸도 행각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야적정에 있던 경비견에게 훈제 닭고기를 먹여 짖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법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장씨와 박씨는 차남매부지간, 박씨와 조씨는 부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들은 전선을 훔쳐 피복을 태운 후 구리를 처분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장씨와 처남 박씨, 친구 이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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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매부?? 처남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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