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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뭇가사리’ 6차 산업으로 육성 준비
‘제주우뭇가사리’ 6차 산업으로 육성 준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5.3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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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본격 착수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9일 제주시열린정보센터에서 열린 ‘제주우뭇가사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열어 ‘제주우뭇가사리’의 6차 산업으로 육성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 해양수산과, ㈔제주우뭇가사리 RIS사업단과 제주우뭇가사리 관련사업에 종사자들이 모여 6차 산업으로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우뭇가사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가공품을 제조하는 산업, 1차와 2차 산업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축제 등을 연는 3차 산업까지 포함한 6차 산업으로 가는 출발점에 설 예정이다.

제주우뭇가사리 생산은 2009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제주시 수협 소속 33개 어촌계에서 대부분의 생산되고 있다.

올해에는 향토자원산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우뭇가사리 가공산업의 토대를 갖추고 세계 최고 품질의 제주산 우뭇가사리의 가치를 높여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 제주시(해양수산과)의 지원을 받아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 보호강화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은 제주의 유무형의 자산을 구체화하고 극대화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용역수행업체인 대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우뭇가사리’의 기초조사 와 교육을 시작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신청을 할 예정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주우뭇가사리의 6차 산업육성의 시발점이 돼 지역브랜드 경영을 뒷받침하고 지역특산품의 명품화를 촉진시켜 시장차별화를 통해 소득증대와 관련산업의 발전으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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