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해양스포츠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수상레저활동의 안전과 해상치안 활동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수상레저안전관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우선 수상레저 다중 지역인 해수욕장에 순찰정 등 가용장비를 최대한 투입하는가 하면 경찰관을 집중배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무면허 및 음주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수상레저 사범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지도.계몽 기간을 거친 후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경은 개정된 수상레저안전법을 조기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같이 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올 한해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수산관련 종사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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