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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오안일씨, "옛 제주인의 샘" 제2집 펴내
백두 오안일씨, "옛 제주인의 샘" 제2집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2.05.05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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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오안일 씨가 "옛 제주인의 샘" 제2집을 세상에 펴냈다.

▲ 백두 오안일 시인, 수필가
오안일 작가가 이번에 펴낸 제2집 목차를 보면 '머리말'에 이어 제23장 '결혼'편에 '눈 눈까진 딸 사위로 고른다'외 16편, 제 24장 '겸손'편에 '곡식은 익어 가면 머리 숙인다'외 3편, 제 25장 '경계(警戒)'편에 '첩하면 간이 여려 개로 나눠진다.'외 8편, 제26장 '경영(운영 관리)'편에 '쌍놈과 아이는 모질게 굴어야 한다.'외 3편, 제27장 '경쟁'편에 '경쟁이랑 해도 질투나 적개심은 갖지 마라'외 2편, 제28장 '경제'편에 '어려워 가면 계모 괘 파는 곳에 간다'외 35편, 제29장 '경청'편에 '고집이 세면 남의 말을 안 듣나'외 3편 등이 수록 됐다.

이어 제30장 '경험'편에 '형을 따라 나란히 하는 동생 없나'외 9편, 제 31장 '게으름'편에 '물이 들어와야 고동 잡나'외 3편, 제 32장 '계속'편에 '먹돌도 뚫고 있으면 구멍 난다'외 2편, 제 33장 '계승'편에 '물려받지 못 하면 새로 시작이다.'외 3편, 제34장 '계회'편에 '달아날 소는 눈을 보며 찌를 소는 뿔을 보라'외 3편, 제 35장 '고생(고층)'편에 '남의 집 생활과 관청 생활은 끓이던 밥도 두고 온다'외 12편 등이 구수한 제주어로 해설을 첨가하여 수록됐다.

백두 오안일 수필가는 머리말에서 '제주의 명언은 인간 생활의 지혜요 지표이며 나아갈 방향인 것으로 이제 경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며 "이 경구를 해설하여 귀감으로 삼게 하여 감명을 받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세계인들에게 생활 덕목의 지표로 삼게 하고자 합니다."며 필자는 제주어(사투리)로 된 속담 경전 19책 427장 1700여 경구를 싣었다.

이어 백두 작가는 "이러한 제주 경전을 익히고 숙지하여 생활화하여 평화와 상생과 행복한 세상으로 극락과 천장이 되는 세상을 열고자 합니다."며 "제주의 샘은 현실적이고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는 좌우명과 같은 경구이므로 생활에 동반자 안내자임을 이해하여 읽고 실천하여 밝고 맑은 건전한 생활로 소원을 성취하여 행복을 영위하기 바랍니다."며 밝혔다.

▲ 오안일 씨가 펴낸 제2집 "옛 제주인의 샘"
한편 백두 오안일 작가는 1946년 서귀포시 상효동 태생으로 서귀포 산업과학고와 제주대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광주보병학교 장교실무과정을 이수하고 육군중위로 예편했다.

백두 오안일 수필가는 중 고등학교에서 교감을 역임하고 1997년 '월간 문예사조'에서 수필신인상으로 등단, 현재 제주수필문학회, 제주도문학회, 제주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등에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안일씨 저서는 '인생의 길잡이(교훈집)', '학습의 길잡이', '안장예전', '행복가정 만들기 법칙', 시집으로 '양지인', '서귀포관경'을 펴낸바 있으며 수필집으로 '옛 제주인의 샘' 제1집과 이번에 제2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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