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 3번째…제주에 유통되는 식품류 도내서 직접 실시 가능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연구소장 김신 교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 등의 방사능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식약청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은 국내 대학에선 부산대·조선대에 이어 제주대가 3번째다.
이번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으로 제주도로 수입돼 유통되는 곡류, 채소류, 가공식품류, 육류 및 어류 등의 소비식품류의 방사능 검사를 도내에서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검사대상 항목은 식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규정한 감마선 방출 핵종(131I, 134Cs, 137Cs)의 방사능 농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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