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지난 8일 오후 7시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의대학생, 직원 가족들을 위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챔버 오케스트라 Manus Philo Musica(‘음악을 좋아하는 의료인’ 이란 뜻의 라틴어)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등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쉽게 연주를 즐길 수 있었다.
의과대학 챔버 오케스트라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을 주축으로 2003년 결성되어 그간 수차례의 정기연주회 및 여러 행사를 통한 연주를 해 공부와 동시에 연주 실력을 쌓아왔다.
연주를 관람한 환자들은 "의대 학생들이 와서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니 잠시나마 병원을 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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