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드디어 오늘 개막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 개막된다.
지구촌 65억 인구의 눈과 귀과 월드컵 개최국 독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뮌헨과 결승전 개최지 베를린 등 12개 개최 도시는 스타디움 주변 단장을 끝내고 일제히 손님을 맞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지구촌의 축제인 동시에 한국민에게는 절실한 염원을 이어갈 `붉은 함성'의 현장이다.
한국축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프랑크프루트에서 '아프리카 복병' 토고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19일 오전 4시 라이프치히에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24일 오전 4시 하노버에서 `알프스 전사' 스위스와 조별리그 2, 3차전을 각각 치른다.
한국은 지난 1월 해외전지훈련부터 최근 가나전까지 한국이 올해 치른 A매치만 총 14경기에 이르며 그 어느 나라 보다 많은 평가전을 치르며 실력을 가다듬었다.
여기에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주축이 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2002년 `거리 응원'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된다
우리 모두 축제의 마당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하나가 되어 우리의 꿈을 이루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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