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8일 일하는 방식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실행하기 쉽고, 파급효과가 큰 업무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불필요한 일 버리기'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결재보고 ▲자료공유 ▲회계예산 ▲회의행사 ▲사무환경 ▲근무행태 등 6개 분야에서 84개의 과제를 발굴해 78개를 개선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버려야 할 업무는 충분히 발굴했으나, 실제 활용실적이 저조하고, '불필요한 일 버리기'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감대 부족, 형식적 추진 등 개선해야 할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추진방향을 실제 업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행하기 쉽고, 파급효과가 큰 업무를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추진과제 중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42개와 올해 신규 발굴과제 12개 등을 선정했다.
특히 '일하는 방식 혁신 과제발굴/추진팀'을 구성.운영해 추진 상황 점검.평가 및 실적관리, 퇴출업무 재발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또한 '불필요한 일 버리기' 추진과제의 지속적 발굴을 위해 수시로 직원들의 과제발굴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연중 의견을 제출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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