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16강으로, 모이자! 월드컵 경기장으로... 함께하자! 토고전의 승리를..."
제주CBS(본부장 문영기)는 창립 5주년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과 승리를 기원하는 '월드컵과 함께하는 제주CBS 창립 5주년 및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도민화합 큰 잔치'를 오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붉은 악마 제주지화와 KBS제주방송총국, 제주도민 화합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출범을 앞두고 도민 대 통합을 이루고 2006 독일 월드컵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대 토고전이 치러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가자 16강! 토고전 승리를 CBS와 함께...'를 케치프레이즈로 내건 '월드컵과 함께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도민화합 큰 잔치'는 모두 1.2.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제주CBS창립 5주년 기념식이 제주도내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도민 화합 큰 잔치가 바리톤 김동규와 파란, 렉시, 스윙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제주도의 대 통합과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무대로 꾸며진다.
또 3부에서는 붉은악마제주지회 전 회원과 함께 하는 뜨거운 응원 축제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월드컵 응원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다음(Daum)제주에서는 응원단과 도민이 함께하는 '꼭짓점 댄스'로 신명나는 응원전을 펼치고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머리띠 5000개와 호루라기 2000개 등 응원 용품을 배포하고 응원 메시지 쓰기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장 주변에서는 붉은 악마가 '페이스 페인팅'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운동 제주협의회는 토고전 승리를 위해 청소년 동아리팀의 꼭짓점 댄스, 락 음악, 응원 퍼레이드 등 다양한 참여마당과 로봇축구대회도 개최와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 전 국민 참여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CBS는 축구 팬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13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한국-토고전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경기장을 찾는 도민 1000명(선착순)에게 응원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내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300인치 전광판과 함께 370인치 대형 전광판 2개를 따로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