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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울리는 북(Book)소리
제주에서 울리는 북(Book)소리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4.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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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21세기 지식 기반사회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사회로 그 기초에는 책과 독서가 있다.

독서는 단순 정서 함양이나 여가 생활의 범위를 넘어 국가의 지식 경쟁력으로 인식 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의하면 독서율이 2004년 75%에서 2011년 66.8%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게임, 영상물 등의 관심으로 독서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독서 장려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독서경쟁력 향상과 국가 지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를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는 도내 21개 공공도서관과 독서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 도민이 책 읽는 사회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책 읽는 제주』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Book) 작은 음악회, 책 읽는 제주 선포, 그리고 야외 광장에서는 도내 도서관,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독서 관련 전시 체험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민이 다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는 ‘책 혼디 읽자’ 운동과 도서 나눔 및 지식 자원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도서기증 운동인 ‘책 다모아’ 행사를 도서관주간(2012. 4. 12- 4. 18)에 도내 공공도서관별로 실시하여 기증받은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 독서소외계층에 재기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책 읽는 제주’ 선포식 행사와 병행하여 각 도서관별로는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독서의 달 행사, 전 도민 독후감 모집, 독서 마라톤대회, 책 읽는 서귀포시, 독서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도서관 봉사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민독서의 해’를 맞아 독서의 즐거움이 일상 생활속에서 넘쳐나가고 특히 ‘책 읽는 제주’ 행사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에 걸 맞는 시민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독서 생활화 운동에 동참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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