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가 카드 수수료 압박을 받는 자영업자를 위해 공영카드회사 설립을 내걸었다.
전우홍 후보는 “자영업자들이 수익의 절반 가까이를 카드 수수료로 납부하는 등 고민을 하고 있다”며 “공영카드회사를 설립해 수수료 없는 체크카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우홍 후보는 아울러 “가맹점은 계약시 규모에 따른 기기사용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체크카드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수수료 없는 공영체크카드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해당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말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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