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북동 금산마을이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육성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 지원대상마을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화북동 금산마을은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창출사업’을 도에서 시행한 지역공동체사업 공모에 참여, 우수사업으로 뽑힘으로써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사업내용은 무동력선 낚배와 자리 테우 복원을 통한 고기잡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잠수어업인의 잠수조업 관광 상품화, 역사문화유적 안내를 위한 해설사 배치,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화북동 금산마을은 전통적으로 역사문화자원과 지역적으로는 자연자원이 풍부한 특성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공동체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이다.
역사문화자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삼사석, 능동산 방묘, 화북진성, 환해장성, 비석거리, 해신사’ 등이 있다.
자연자원은 ‘별도봉과 산책로, 용천수, 올레 18코스, 조선시대 관문 화북포구’ 등이 있다.
지난해 지역공동체사업 지원대상은 한경면 저지리의 ‘야생화를 이용한 압화제작와 야생화 차(茶) 체험교실 운영’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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