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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모습 드러낸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관
웅장한 모습 드러낸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관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3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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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개관, 주관측실-천체투영실-전시시설 등 완비

서귀포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이면서 Kvn(한국우주전파관측망)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건립 공사가 완공되어 이제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과학분야를 쉽게 전할 수 없었던 청소년과 도민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또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가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탐라대학교 부지(2000평)내에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연건평 719.9㎡ 규모로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영상강의실, 전시시설 등을 모두 갖추고 6월 15일 개관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주관측실의 주망원경과 보조관측실의 보조망원경으로 맑고 깨끗한 서귀포시 청정 하늘의 태양과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타시도에서는 관측할 수 없는 노인성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눈과 비 날씨에도 관계없이 주.야간 활용이 가능한 천체 투영실에서는 서귀포시 밤하늘 천체의 움직임과 좌표계 등을 이용해 학습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천체투영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들이 머리위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각종 디지털 영상자료와 우주관련 영상을 보여주게 된다.

아울러 전시실에는 망원경의 역사와 종류, 태양과 행성들, 우주의 진화 등 천문관련 각종 전시실과 용오름 현상, 우주의 체중계, 무중력 거울 등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고 타시도에서 관측할 수 없는 노인성을 관측할 수 있어 타시도 천문대와는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추고 개관을 하게 되어 학생, 청소년,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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