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3일 대구 상대로 중요한 일전
지난 31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해 도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가져다 준 제주 유나이티드FC가 오는 3일 2006 전기리그 11위인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컵대회 우승을 향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006삼성하우젠컵 대회에 접어들어 홈 2연승의 여세를 몰아 4연승에 도전하려 했으나 27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패함으로서 다소 주춤했었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해 다시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컵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는 가운데 4승1패로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제주유나이티드는 주말 대구FC와의 경기결과에 따라 컵대회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비쳐지고 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는 현재 1위인 FC서울에 비해 1경기 덜 치른 상태라 향후 경기결과에 따라 역전우승의 여지를 충분히 남겨놓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FC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 경기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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