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건강에 대한 것이 첫째로 손을 꼽을 것입니다. 금연, 절주,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등 보통 이런 결심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도 금연,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하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매스미디어에서는 기업과 결탁한 건강 지식의 파편을 전국에 뿌리면서 정크 음식 등 기름진 음식을 테이블에 놓고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들은 “내일부터 안먹으면 돼, 오늘만 먹자!!” 하면서 열심히 기름진 음식을 즐깁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영양 과잉 및 영양 불균형으로 점점 비만 인구가 늘고, 가까운 거리도 차가 없으면 못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암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많은 의료비로 자칫하면 온 집안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4인방)은 겉보기에는 얌전해 보여 일상생활에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거나 뚱뚱하다고 곧 죽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사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술도 신나게 마시고, 운동은 뭐 귀찮게... 뱃살은 인격의 척도고,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고 합리화하면서...

그러면 4인방은 당신의 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혈관을 망가뜨리고 콜레스테롤이 심장 혈관을 막아 돌연사를 일으키고,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킵니다.

당뇨는 눈을 망가뜨려 실명을 일으키고 발을 자르게 만듭니다. 이들 4인방들이 더 무서운 점은 유전적으로 자식들에게도 대물림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이 모든 위험 요소들은 적절한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금연, 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라는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는 것이라서 너무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들을 제대로 실천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운동 틈날 때마다 하자! 운동을 하라고 하면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운동은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틈날 때마다 의자에 앉아서 스트레칭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걷자.

둘째, 절주를 하자! 술자리에는 삼겹살, 갈비 등 안주가 필연적으로 나오기 마련이고, 술은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폭식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술은 적당량을 마시고 반드시 1차에서 끝나기를 바란다.

셋째, 건강 검진은 꼭 하자! 건강 검진으로 모든 질병을 다 진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에 유일한 방법이며, 질병의 빠른 발견은 좋은 치료의 결과를 가져온다.

음양오행에서 인체는 병원균과 싸워 항상 좋은 쪽으로 방향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인체는 연일 건강한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뇌는 달콤한 상상으로 가득 한답니다. 몸과 생각이 동일한 실천을 하면 우리 안에 보이는 환경은 당신을 편해하지 않을것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얼굴에 거칠게 부딪치는 아침,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 걸어봅시다. 당신의 몸이 고마움을 느낄 것입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김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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