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형문화재인 목조불상과 불경전적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게 됐다.
1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해 도난예방 안전시스템을 설치하여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국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코자 귀중한 문화유적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형문화재는 대정읍 동일리 서산사 목조불상과 남원읍 남원리 선광사 불경전적으로 이들은 각각 2004년 9월 9일 유형문화재 제20호와 제21호로 지정돼 보관되어 왔다.
목조불상좌상은 1534년에 조성된 목조불상으로 조선전기 불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우수작이며, 불경전적은 조선 중. 후기의 불교전적으로
불교의식과 강원학인들의 교재로 사용하였던 경전과 조사어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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