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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총선 공약 1위는 '신공항 건설'...2위는?
기업인, 총선 공약 1위는 '신공항 건설'...2위는?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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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기업인들이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 중 가장 바라는 것은 신공항건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역 내 기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4.11 총선공약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기업인들은 국회의원 지지후보 선택 시 '정책 및 공약(42%)'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제주경제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는 '신공항건설 추진(28%)'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2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지지후보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책 및 공약(42%)'을 가장 많이 뽑았고 '인물 및 능력(28%)','후보자의 도덕성(26%)','개인적 연고(3%)','출신지역(1%)'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인들은 소속정당이나 개인적 연고 보다는 후보자의 정책 및 공약, 능력, 도덕성 등 후보자 개인의 정치적 능력을 더 중시여긴다는 분석이다.

국회의원 후보들이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공약에 관한 질문에는 '신공항건설추진(28%)'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질의 일자리창출(21%)','세제개편 및 지원(17%)','구도심권 개발(10%)','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8%)','연고자원을 활용한 융합산업 육성(13%)','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1%)','기타(2%)'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경제발전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는 '지역특색을 통한 차별화 경쟁력확보(38%)'가 1위를 '안정적인 재원마련(35%)','효율적인 추진기구의 역할(16%)','경제유관기관의 협력강화(5%)', '기존 개발산업과의 연계(3%)','지역개발 담당인력 역량배양(3%)'순으로 응답했다.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중소기업육성정책 자금확대(41%)','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21%)','내수활성화(13%)','신 성장동력산업 집중육성(11%)','골목상권 살리기 추진(5%)','유통물류기반시설 개선(8%)',기타(1%)순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이 기업경영상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불필요한 서류요구(43%)'가 1위를 '불합리한 조례로 기업에 비용부담(31%)','인허가 반려 및 지연처리(8%)','영업정지등 과잉행정처분(6%)','벌금, 과징금 등 금전적 제재(5%)' '기타(7%)'순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가 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는 '기반시설정부지원확대(36%)'가 가장 많았고,'민간자본투자확대(22%)','도민공감대형성(22%)','신규사업발굴(8%)','세제혜택확대(5%)','행정처리 간소화(4%)','기타(3%)'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제주신공항 건설추진이 제주경제발전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진행되야할 총선공약으로 나타난 만큼, 중앙정부에 제주신공항 조기건설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민자유치 및 도민공감대형성 등의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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