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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재심신청 수용 … 경선실시 여부 ‘촉각’
서귀포시 선거구 재심신청 수용 … 경선실시 여부 ‘촉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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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재심위 서귀포시 등 5~6건 수용, 주말 최고위원회의서 최종 의결될 듯

민주통합당 재심위원회가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한 재심 신청을 인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현역 김재윤 의원의 단수 공천이 발표됐던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최종 의결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게 될 것인지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재심위는 공천심사위원회가 4.11 총선 단수 후보 공천지역으로 발표한 지역구 5~6곳의 재심신청을 인용하기로 2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진 지역구는 제주 서귀포시와 서울 성북갑과 금천, 경기 고양일산동과 고양일산서 등이다. 재심위는 2일 밤 늦게까지 열린 3차 회의에서 20여건의 재심을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심위 결정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앞서 재심위가 첫 번째로 인용 결정을 내렸던 대전 유성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하는 데 대해 최고위원회의가 기각 결정을 내린 바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경선이 치러지게 될 것인지 여부는 2일 밤 인용 결정된 재심위안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최종 의결에 따라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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