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승만)는 예산 2억800만원을 들여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늘려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30곳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비만),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동화구연으로 구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학교 비만학생과 성인 등 100명을 모집, 상∙하반기별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혼 이민자 가정에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연계 이유식 시연, 보건교육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생활터별 7개 마을 각 동호회를 결성, 주1차례 걷기운동 활성화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육교사와 주민 50명을 건강리더로 양성하기로 했다.
6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연중 개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