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이 레저세 등 지방세 수입을 1000억원이상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남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종료되는 한국마사회와 제주도와의 중계경주 관련 협약을 연장시켜 막대한 지방세 수입증대효과를 이어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지난 2009년 중계경주 확대요구에 힘입어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와 협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제주도의 지방세 수입도 확대됐다”면서도 “올해 한국마사회와 제주도의 협약이 종료돼 제주도는 지방재정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우남 의원은 “한국마사회와 제주도의 협약을 최소 5년간 연장시켜 1000억원 이상의 지방재정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그 예산이 복지와 말 산업 등 1차 산업 대한 투자 확대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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