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민주통합당 고창후 예비후보가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체육고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창후 예비후보는 “저출산과 운동선수 기피 현상 등으로 학생 선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제주체육고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체육고 설립이 가시화되면 남원읍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고창후 예비후보는 “우수 체육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항구적 제주 체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체육고등학교 설립에 제주도와 교육청, 체육계 등이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창후 예비후보는 또 “사계절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신례리에 있는 기존의 ‘제주전지훈련센터’ 인프라 시설을 연계한다면 예상되는 800~600억의 소요예산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제주체육고 설립 부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가 최적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제주체육고 설립타당성 용역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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