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민주통합당 송창권 예비후보가 남북관계를 풀 곳은 제주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의 고향이 제주도다. 김정은에게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파탄에 이르고 있는 남북관계를 풀 곳은 제주도이다. 세계평화의 섬인 제주도를 남북 화해협력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킬 것을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에 촉구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국가 간에 맺은 조약이나 협약은 다음 정권이 의무적으로 계승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속히 계승해야 한다”며 “화해협력의 교류를 성공리에 진행했던 제주도를 남북교류의 장으로 다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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