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오용원 평택문화원장이 국내 229개 지방문화원을 아우르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1월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오용원 원장은 “급변하는 문화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문화의 전통성 보존과 세계문화로의 도약을 위해 헌신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 원장은 앞으로 지방문화원 진흥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국내외 문화교류사업, 정부 위임사업 추진을 주요 업무로 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대표자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오 회장은 성산읍 출신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인 윤영신 여사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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