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양성언 교육감 공약을 이행하려면 5천억 예산 필요
양성언 교육감 공약을 이행하려면 5천억 예산 필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2.01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까지 1724억원 투입…올해 국제청소년수련원 유치 활동 등 추진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1일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 가운데 하나로, 국책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1일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의를 통해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과 관련된 타당성 용역을 한 데 이어,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올해는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 시설 유치를 여성가족부에 신청하고, 사업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을 하기로 공약실천위원회의 논의를 거쳤다.

제주도교육청이 여성가족부를 통해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 유치가 성사될 경우 토지 매입을 비롯한 운영을 정부에서 맡게 된다.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는 또한 올해내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14대 양성언 교육감이 취임한 건 지난 20107.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34개이며, 지난해 6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재까지 40개의 과제가 이행되고 있다.

하지만 14대 양성언 교육감의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임기 마무리해인 오는 2014년까지 5156억원의 재원이 들게 된다. 지난해까지 투입된 예산은 1724억원이며, 올해는 당초 예산 1336억원에 247억원이 부족한 1089억원을 확보해 공약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공약실천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양성언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