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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사랑 복지 구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사랑 복지 구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1.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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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금화 표선면장

강금화 표선면장
2012년 한해를 시작하는 1월,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를 뜻깊게 보내려는 시작으로 곳곳마다 사랑의 희망나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민속의 고장,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다져진 표선면에서도 설연휴 중심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들로 면사무소 문턱이 분주하다. 또한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서 빠지지 않고 연계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사랑 실천들이 모아져 우리 표선면의 행복 온도를 높여 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들이 이미 저변으로 확대되어 있어 올 설 명절에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회단체를 비롯한 익명의 독지가들이 연례적으로 기탁해 주시는 기부금 및 위문품 등 1천36만5000원이 모아져 지역 기초수급대상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543가구에 쌀 등 설 선물 전달이 가능했고, 대학자녀가 있는 저소득 26가구에도 지정 기탁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또한 표선면 연합청년회장 취임식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추진한 복지시책이 뜻깊은 변화의 바람으로 또 하나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관내 어려운 가구에게 쌀(연 2500만원 상당)을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독지가에게는 넉넉한 온정으로 우리 표선면을 풍요롭게 하고 있어 지면을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어려운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때 이것이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근간이며 복지시책의 결실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이 행정기관으로 올 한해도 변함없이 직원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주민보다 먼저 앞장서 소외계층들의 희망의 디딤돌이 되는데 주력할 것이다.

그 첫 번째 복지시책으로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희망충전 장학지원 사업’이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850만원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 바 있다.

두 번째는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면 직원들로만 운영해 오던 봉사단에 전기, 전자, 설비 등 지역전문업체의 참여가 확대되어 ‘표선 백사 봉사단’을 새로 구성, 월 1회 이상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집안 청소 및 말벗 등에만 그치지 않고 소규모 수리 등 좀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직원들과 저소득가구와의 1가구 1직원 결연을 통하여 상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체 이익의 사회 환원 기회 제공과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11개 기업과 11개 경로당 및 표선노인회, 노인대학과의 ‘1사-1경로당 해피투게더 결연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정성들이 모아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함으로써 주민이 행복한 표선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본인이 힘들면 남들은 더 힘들거라는 배려심이 경제 여건이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표선면에 나눔사랑 실천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함께 나누고 베풀 때 훨씬 풍요롭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이구동성에서 표선면의 희망을 느낀다.

 

* 이 글은 미디어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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