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북제주군의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에 'JEJU WAY(제주로)' 가 생겼다.
'JEJU WAY'는 미국 샌타로사시에서 가장 번화한 5가에서 4가로 연결되는 70m 정도의 도로로 이는 해외도시의 도로 명을 제주로 사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JEJU WAY'의 탄생은 지난 20일 북제주군이 샌타로사시 장미축제에 참가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으로 물허벅 여인상을 기증했고, 이에 센타로사시가 물허벅 여인상이 설치되는 도로를 'JEJUWAY'로 명명하여 이루어졌다.
또, 샌타로사시는 오는 7월에 제주도 청소년들을 초청해 'JEJU WAY '에 제주를 상징하는 벽화를 그려 넣어 명실상부한 제주의 도로로 꾸밀 예정이다.
이에 북제주군은 "이러한 성과는 1996년 자매결연 한 이후 학생교환연수, 양도시 축제 축하공연, 돌하르방 기증, 故신철주군수 벤치 설치
등 10여 년간 이어온 돈독한 우정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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