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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킹스컵 우승컵 안고 ‘더 바빠’
홍정호, 킹스컵 우승컵 안고 ‘더 바빠’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1.2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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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사우디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예선 3연전

41회 킹스컵 우승컵을 들고온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가 축구화 끈을 다시 동여맸다.

홍정호는 오랜만에 발을 맞춰서인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코칭 스태프가 잘 챙겨줬고, 경기를 거듭하면서 강해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홍정호에겐 또다른 도전이 남아 있다. 킹스컵 우승 후 설 연휴를 가족과 보낸 홍정호는 곧바로 2012 런던올림픽 예선 3연전에 나선다.

홍정호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만, 314일 카타르를 상대로 연전을 펼치고, 여기서 조 1위를 확정지으면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홍정호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올림픽대표팀 소집에 앞서 “2012년은 원했던 해다.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해 런던올림픽 본선에서도 내 자신과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소속팀 제주의 동계훈련에 나서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착실히 준비해 제주의 비상에도 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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