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측 "오는 6월 5일 정상 취항에 문제 없어"
6월 5일 첫 취항을 앞둔 제주항공이 시범 운항 과정에서 미세한 기체결함이 발견돼 운항일정을 일시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도입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터보프롭 항공기 Q400 기종이 지난 주말 시범비행 중 미세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행기는 계속 시험 비행을 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며 "엔진 회전수를 조정하는 프로펠러 각도 등의 문제만 교정하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본부장은 "내달 5일로 예정된 제주항공 첫 취항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항공측은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기자단 시승식 행사를 다음주로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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