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제주본부, 올 경마시행 계획 확정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올해 제주경마는 94일 동안 모두 852경주를 시행하기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마일수는 1월6일을 시작으로 전년보다 2일 늘어난 94일, 새해 첫 경주부터 시작된 올해 중계경주는 모두 255차례로 금요일 3차례, 토요일 2~3차례 시행된다.
대상·특별경주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시행된다.
오는 4월14일 제19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를 시작으로 대상경주 9차례와 특별경주 11차례를 갖는다.
올해 우승상금은 지난해보다 1% 오른 47%로 책정됐다.
제주마 경주에는 우수마 발굴을 위한 연령 경주체계가 본격 도입된다.
지난 2002년 등록 제주마 경주 시행 이래 10년 만에 제주마 경주에서 경마의 본질인 혈통 경마의 틀이 갖추는 것이다.
올해에는 제주마의 모든 대상·특별경주가 2세, 3세(이상), 4세 등 연령조건의 경주로 전면 시행되고, 내년부터는 일반경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 여름 밤의 쾌속질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야간경마는 오는 7월20~8월18일 8일 동안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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