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3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총 1123명(3600점)이 응모됐다.
도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기념해 국제사진공모전을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가지 45일간 작품 접수를 실시한 결과 국내 1051명(3375점), 해외 72명(225점.16개국)이 응모됐다.
이는 2010년도 90일간 응모접수한 560명(2320점) 보다 응모기간이 1/2 짦은 기간임에도 응모자는 100% 증가했다.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즐겨보기'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9대명소))을 중심으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상작 심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루어지며 응모작이 전년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 뜨거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외 저명 사진작가를 초빙하고, 심사위원 선정에 투명성을 기해 참신하고 우수한 사진이 대거 발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점(상금 1,000만원), 금상 1점(상금 500만원), 은상 2점(상금 각 200만원), 동상 3점(상금 각 100만원), 입선 50점(상금 각 20만원)으로 총 57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인증서 수여 행사 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사진전을 통해 우수 사진 발굴에 따른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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