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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납부가 편리해집니다
지방세 납부가 편리해집니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1.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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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재무담당부서 현순주 주무관

현순주 주무관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인터넷 등에서는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라고 하며 떠들썩하기도 했지만 1월 1일이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나에게는 여느 주말과 다름없는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나에게 새해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해준 것은 '지방세 납부제도'의 변화였다. 기존의 OCR고지서에 의하여 수납하던 지방세 납부가 2012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지방세 납부체계 선진화에 따라 온라인 수납으로 바뀌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방세 납부체계의 선진화'란 납세자가 고지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납부수단으로 지방세를 납부 가능하도록 하고, 납부한 지방세를 즉시 납부처리하여 납세자가 납부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납부 서비스로 지방세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증진하고 수납처리 과정의 투명성, 신속성을 제고하여 지방세무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기 지역 은행 또는 일부 신용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하던 것이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게 되어 납부창구가 다양화 되었고, 종이고지서가 필수였던 예전에 비하여 이제는 고지서 없이 통장․현금․신용카드로 CD/ATM기에서 바로 조회 납부가 가능하게 되었다.

위택스를 통하여 납부할 때에도 과세정보의 입력이 필요없어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되었으며, OCR 처리에 필요했던 7~14일간의 수납처리 과정이 없어져 납부 즉시 수납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던대로 하지 복잡해지게 왜 바꾸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방세의 온라인 수납은 기존에 수납하던 방식에 새로운 방식이 추가되어 더 편리해지는 것으로 인식해주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발송된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에서 납부하던 기존의 방식에 CD/ATM기 등을 통한 납부라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줌으로써 납세자로 하여금 시간적․장소적 제약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다.

납세자의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하여 만들어진 '온라인 납부'... 그 내용을 충분히 알고 이용하여 편의의 혜택을 충분히 누렸으면 좋겠다. <표선면 재무담당부서 현순주 주무관>

 

* 이 글은 미디어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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