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전직원 모금활동 전개...500여만원 병상위로금 전달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용만)는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위해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500백여만원의 병상위로금을 전직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중문파출소에 근무하는 오모 소방교가 지난 2월 흉추 황색인대비후증으로 수술을 받아 현재까지 입원하고 있어 전 동료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2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활동은 전직원이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금해 서귀포소방서 직원간 동료애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중문파출소 김성관 소방교는 "장기입원으로 인하여 신체적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며 작은 도움을 주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소방서는 앞으로도 장기 입원이나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에게 119동료애를 발휘하여, 어려울때 돕고, 나누는 '진정한 119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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