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자본금 180억 투자…2008년이후 자본금 1246억원
국내 개발사업의 외국인 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최고액 기록이 또다시 깨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추진중인 말레이시아 버자야사가 JDC와의 합작법인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자본금을 1539억원으로 증액했다.
버자야사는 이달중 18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투입함으로써 지난 2008년이후 버자야사의 출자 규모는 FDI 1246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버자야사는 지난 2008년 243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 72억원, 지난해는 148억원, 올해는 12월 현재 784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JDC가 출자한 292억원을 포함하면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자본금은 1539억원으로 늘게 된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현재까지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토지비와 부지조성공사비, 기타 운영비 등을 부채 없이 전액 자본금으로 충당해오고 있다.
한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이달말 부지조성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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