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장한어머니상 및 ‘4․3 기억과 현재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26일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한어머니상은 4․3 생존 희생자 및 유족들 중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 또는 불굴의 의지로 4․3의 고난을 극복한 여성 등을 대상으로 4․3 유족회 등의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명에게 주어진다.
또 4․3 역사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진실의 기억을 기록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사진공모전 입상작 18점에도 시상이 이뤄진다.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로 故 김경률 감독의 ‘끝나지 않은 세월’이 상영되며, 사진공모전 입상 작품은 내년 1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제주 4‧3 장한어머니상
△강사생(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강순덕(제주시 봉개동) △고갑석(제주시 봉개동) △고묘생(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고봉옥(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김경숙(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김도실(서귀포시 강정동) △김봉순(제주시 연동) △김수연(제주시 노형동) △김의숙(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김이선(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김정하(제주시 연동) △김창실(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김치현(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박기순(제주시 오라3동) △양노옥(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양병화(서귀포시 동홍동) △양성열(서귀포시 한남리) △양순옥(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오영순(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오영춘(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오옥련(제주시 용담2동) △오유일(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오효선(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이월색(제주시 이도1동) △임장옥(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최임아(제주시 도평동) △한문선(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홍해생(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황희생(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4‧3 기억과 현재’ 입상작 및 수상자
△우수상=곽상필 류인자
△장려상=박소현 박성찬 김진철 진순정 류인자 곽상필
△입선=문석채 최희영 강창훈 김선리 양김진웅 임계령 현진호 곽상필 박소현 진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