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얏트호텔서 개최…‘기적의 아이콘’ 신영록도 참가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20일 송년 행사를 열고 내년 시즌 비상을 다짐했다.
중문관광단지내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영록과 그의 부모도 함께 참가했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강수일 선수와 신영록 재활에 공이 큰 김장열 재활트레이너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경훈 감독은 “내년엔 반드시 비상하도록 하겠다. 힘든 역경을 딛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신)영록이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23일까지 2011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 뒤 선수단 휴가에 돌입, 재충전을 거치고 내년 1월 3일 다시 소집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