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절취해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김모군(17)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달아난 박모군(17)의 행방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2일 새벽 0시35분경 서귀포시 소재 모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문모씨(38) 소유의 시가 200만원 상당의 1톤 트럭을 절취했다.
박군 등은 절취한 트럭으로 같은 날 새벽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와 제주시내 일원 등 약 200km 구간을 무면허로 운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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