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량, 교차경주 증가 등 취득·레저세 주요인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목표액 3007억원보다 348억원 초과 달성한 33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세입증가요인은 세율이 내리는 등 거래활성화로 취득세가 목표보다 189억원 는 1038억원, 지난해보다 교차경주수가 13경주로 늘어나 레저세가 16억원 는 578억원, 지방소득세가 지난해보다 법인 영업실적이 느는 등 57억원 는 404억원 등이 차지하고 있다.
또 도민에게 부담이 없는 역외세원도 항공기 9대, 국제 선박 37척, 선박투자회사 7개사 등 26억원으로 세입확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올해 징수액이 초과 달성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모든 세정인력을 총동원, 체납액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고액체납자 현장징수 강화, 체납자에 대한 예금, 매출채권 등 재산압류, 부동산ㆍ차량 공매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지방세 체납액 200억원 이월’을 목표로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시 지방세 징수액은 29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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