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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정수장 질산성질소 2014년부터는 ‘뚝’
한림정수장 질산성질소 2014년부터는 ‘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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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막여과 정수처리시설 도입…2012년 공사 발주

제주 도내 최초로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림정수장에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을 도입,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막여과 정수처리시설은 기존 모래여과에 의한 처리수를 멤브레인이라는 막을 통해 한 차례 더 걸러내는 방식이다.

한림정수장에 이 시설이 만들어지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질산성질소 함유량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정수장 수질검사 결과 질산성질소(먹는물 기준 10이하)가 다소 높게 나오고 있다. 한림정수장은 올들어 질산성질소가 8.8이나 나올 정도였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120억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8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한편 한림정수장은 하루 2만톤의 시설용량으로, 한림읍과 애월읍 일부 및 한경면 지역 32000명에게 공급하는 제주시 서부지역 최대 정수장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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