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영수 후보 "도의회 개혁으로 희망정치 만들겠다"
김영수 후보 "도의회 개혁으로 희망정치 만들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0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도남동서 출정식...권영길 의원도 지지유세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21-47통)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의 김영수 후보가 20일 오후 6시 30분 도남오거리 우리마트 앞에서 권영길 국회의원을 비롯,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영수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날로 침체되는 제주관광의 현실 속에서 현재 도의원들은 해외관광에 한해 평균 680여만원이나 낭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년 동안 19명의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고작 24건에 불과하다"고 꼬집으면서 "도의회를 개혁하고 제주도민을 위한 정치, 희망정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김영수를 지지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특별자치도가 추진되고 있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진정 제주도를 위하는 특별자치도 추진을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고 제주시민들의 발을 묶는 교통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도 오랜 시간 대중교통 전문가로 활동해온 자신 뿐"이라고 강조한다.

김 후보는 "이도 2동의 경우 다른 지역보단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고 내용연수가 오래되어 부대시설 등이 매우 노후화된 형평임에도 단독주택 지역과 달리 똑같은 세금을 내고도 자기부담으로 공동주택을 유지, 관리하는 실정"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한다.

김 후보는 특히 "지난 4년간 청년회, 문화의 집 운영위원, 도남초등학교 운영위원, 도남초등학교 급식관리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 어떤 후보보다 도남의 실정에 밝다"며 "지역의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밝힌다.

김 후보는 "차떼기, 성희롱, 매관매직 등 온갖 비리의 온상인 부패정당의 이라크파병, 쌀수입개방, 비정규직 양산, 한.미FTA 추진 등으로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며 사회양극화를 양산하는 무능정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정책정당, 민생정당, 실천정당인 민주노동당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