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심, 혼합복식 금메달 등 3개 획득…한국 3연패 견인
김연심 선수(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2011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김연심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과테말라 도모데라조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에서 심재열 선수(인천)과 한 조를 이뤄 정상에 올랐다. 김연심-심재열 조는 대회 결승에서 네덜란드와의 접전 끝에 2-1 승리를 따냈다.
김연심 선수는 여자복식에서도 손옥자 선수(전북)와 동메달을 합작했으며, 여자단식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심 선수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금 8, 은 2, 동 1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07년 방콕대회 이후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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